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INTERNET


전쟁, 빈곤, 또는 기타 불가피한 이유로

부모가 키우던 아기를 버리거나 죽이는 일은 전세계적으로 있어 왔지만

'마비키(솎아내기)' 문화가 존재했던 봉건시대 일본과 더불어

중국 문화권은 그것이 유독 뿌리 깊은 악습으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유럽에서 중국으로 파견된 백인들이 거의 반드시 언급하던 야만적 광경이 바로

길거리 외진 곳에 묻히거나 버려진 아기 시체였을 정도





당시 유럽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엄청난 가난과 미신에 시달리던 19세기 중국 빈민층들은

낳아서 키울 아기와 버릴 아기를 철저하게 구분했다고 하는데,

유교 사상과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아와 장애아는 특히나 자주 버려졌다고 밝혔다

아이를 빠르고도 죄책감 없이 죽이는 데에는

주로 길가에 버리기 또는 묻어버리기 등의 방법이 자주 이루어졌고

밥을 안 줘 굶겨 죽이거나, 물에서 익사 시키거나,

베개 따위로 숨을 막아서 살해하는 것도 빈번했다

그런가 하면 복건성 등의 일부 지방에서는

불교 승려들이 아이를 죽이기로 결심한 부모들을 위하여

아기 불탑(사진에 있는 것)들을 지었는데,

아기를 담은 바구니를 탑의 구멍에 쏙 집어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다

여기에다 자신의 자식을 버리면 곧 죽을 핏줄의 명복도 빌어줄 수 있고

게다가 아기가 악귀로 환생해 부모에게 복수하는 것도 부처의 힘으로 막아준다고 믿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러한 사례들과는 다르게

이국에서 찾아 온 기독교도들은 이를 절대 용납할 수도 타협할 수도 없었다

기독교에서 무고한 가족을 죽이는 것은 엄청난 죄악이었기 때문에

선교사들(주로 가톨릭 예수회)은 중국인 신도들에게 절대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고,

아예 버려진 아기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제들로 이루어진 팀을 파견하여

매일매일 도시의 골목이나 갓길 사이를 살피게 하였다

그런가 하면 기독교도 말고도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개념을 따로 배운

계몽주의자, 공화주의자, 또는 공산주의자들도 이 악습을 깠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이후 산아제한정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던 시골 주민들이 여아를 죽이거나 낙태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1973 블박자동차 오해가 불러온 뻘줌한 상황 2024.10.27 43
21972 후방주의 엘리베이터 앞에서 치마 정리하다 당황한 서양 누나 2024.10.27 47
21971 후방주의 한갱 가슴밸트 청 오프솔더 2024.10.27 23
21970 후방주의 갓세희 튜브탑 묵직 가슴골 2024.10.27 32
21969 후방주의 밤비쨩 갤럭시걸 코스프레 노팬티 2024.10.27 51
21968 유머2 백령도 해병대 대대장 징계가 취소된 이유 2024.10.27 47
21967 유머2 남자들이 꼽는 최고의 여자 2024.10.27 61
21966 유머2 스웨덴의 청렴함을 보여주는 3가지 이야기 2024.10.27 35
21965 유머2 KS 4차전 김태군의 만루홈런 ㄷㄷ.mp4 2024.10.27 214
21964 걸그룹 있지 유나 국방 스포츠 브라 숙인 가슴골 2024.10.27 37
21963 걸그룹 몸매 자랑하는 QWER 마젠타 회색 ck 브라 2024.10.27 34
21962 걸그룹 에스파 닝닝 썬글라스 가슴골 살짝 2024.10.27 37
21961 걸그룹 레이스 끈나시에 망사 스타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움짤 2024.10.27 35
21960 걸그룹 핫팬츠에 검스 ITZY(있지) 예지 움짤 2024.10.27 34
21959 유머1 '아파트'로 떡상한 블랙핑크 로제 최근 사진 2024.10.27 23
21958 유머1 ‘고등래퍼2’ 윤병호 구치소서 또 마약 혐의로 재판 2024.10.27 34
21957 유머1 장예원 前 아나운서 근황 2024.10.27 25
21956 유머2 신라호텔 하객 900명 코스요리 대접한 조세호 결혼식비 예상 2024.10.27 31
21955 유머2 섹스 데이 2024.10.27 30
21954 유머2 일찍 들어 온다고 하고, 늦게 들어 왔을 때 2024.10.27 30
Board Pagination Prev 1 ... 835 836 837 838 839 840 841 842 843 844 ... 1938 Next
/ 1938

오늘:
74
어제:
609
전체:
218,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