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news1.kr/local/daegu-gyeongbuk/5850372
경북 안동의 한 여고에서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가 시험지를 유출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까지 시험지를 받아 시험을 치러왔던 학생이 이번 기말고사 수학 시험에서 40점을 받았다.
18일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항상 전교 1등을 도맡아 왔던 A 양은 지난 4일 훔친 시험지 없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수학 40점, 윤리 80점 등의 점수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에는 대부분 만점을 받거나 실수로 1개 정도 틀리는 학생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