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에서?흔히 볼 수 있는 전봇대
사실 전봇대라는건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설치비도 있지만 유지보수비가 특히 그렇다
당장 한국만 해도 전봇대 위의 까치집 치우는데만 매년 100억원 가까이 쓰고있을 정도.

전봇대의 이물질이나 파손으로 정전,화재 등이 나지않게 하기 위해선
바로바로 관리를 해야하지만 문제는 길에 전봇대가 한두개가 아니라는것.
그 많은 전봇대를 전부 확인하는건 돈을 땅에 붓는 꼴이라 불가능하고
문제가 있는 곳만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그럼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알아내느냐가 과제.

그래서 나온게?있으니 픽트리라는 일본겜.
참가자들이 지도에 표시되는 지역의 전봇대나 맨홀, 공공기물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포인트를 받고
이걸 또 세팀으로 나뉘어서 시즌내 가장 많은 영역을 확보한 팀은 추가 보상을 받는 식.
게임내 보상은 최종적으론 현실에서 쓸만한 소액 기프트카드 같은것으로 교환할 수 있고
사진은 유지보수 업체로 보내서 관리에 쓰게 하는 사회참여형 게임.

참여형 게임이다보니 최대한 많은 사람이 몰려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협력해 홍보해서 서로 도움받으려고 하기도 하는데


인구가 많은 도시에서만 하다가 지난번에는 지방도시인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와 협력해서 시즌을 개최.
외곽지에 인구적은 산간지가 존재하는 곳이라 이런걸로 조사해주니 좋다고 나섰고

러브라이브 공식: 야 재밌는거 하네 나도 끼워주라

누마즈시를 배경으로 삼은 애니 러브라이브 선샤인과도 엮여서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작된 픽트리x누마즈x러브라이브의 삼자 콜라보


팬들이 참가하는만큼 포인트 교환 보상도 기프트카드 같은것 대신 아크릴 스탠드와 카드 굿즈로 대체
와중에 전원 일러스트는?고정보상인데 멤버 일러는?랜덤배포라서?최애 뽑을때까지 전봇대 찍어야함

콜라보를 맞이해서 참가자임을 나타내는 완장도 역에서 무료로 나눠줬다


오타쿠: 아무튼 이거 굿즈네요



더불어 기본적으로 세 팀으로 나뉘어서 영역싸움을 하는 시스템은
럽라 콜라보땐 1,2,3학년 팀으로 나뉘어서 대결하는 걸로 변경


전봇대를 찍으면 멤버 일러스트가 '랜덤'으로 나오는등 수집요소도 탑재
최애의 최애의상 보고싶다구요? 전봇대 더 찍으세요




그렇게 오타쿠들이 열심히 전봇대 찾아서 돌아다니게 만들고





돌아다니다 들린 가게에서 밥먹고 기념품 사가는 오타쿠들



그러다 풍경 좋은곳 찾으면 기념샷도 찍고 겸사겸사 덕질 성지순례도....




그렇게 돌아다니다 포인트 쌓이면 공짜 굿즈도 받으니 서로 윈윈인 기획


참고로 팀 대결은 1학년이 강세였다고 한다

이렇게 콜라보한 결과 기간내에만 수십만장의 사진이 업로드 되었고
이번에는 참가자의 대다수가 시 외부에서 찾아온 관광객이라 그대로 관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