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 | "책 한권 읽은 놈이 무섭다"의 원래 의미?



2025-07-18 23:41


책 한권의 사람(Homo unius libri) 무섭다는 보통 신학자/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가 한 말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인터넷 등지에서는 책 한권만 읽고 아는척 하는 사람(무식하면서 신념만 있는 놈)이 무섭다고 까는 말이라고 알려져 있음.

근데 원래 쓰였던 의미는 책 한권이라도 꼼꼼히 읽은 사람이 무섭다는 얘기라고 함. 즉 꼼꼼히 통독해서 책을 읽는 사람이나 한 우물만 파서 특정분야에 통달한 전공자를 무시하지 말라는 얘기고 책 한권 읽은 놈은 까는게 아니라 반대로 칭찬임.



이소룡이 말한 나는 천 가지 발차기를 한 사람은 무섭지 않다. 그러나 한 가지 발차기를 천 번 한 사람은 무섭다.와 비슷한 의미임.

어설프게 아는척 하는 놈 까는 말도 맞기는 한데, 막대한 정보를 필터링 없이 대충 흩어보는 주제에 단지 많이 읽었다는 이유로 좆문가 행세하는 사람을 까는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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