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연예 |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2025-08-07 20:50


밀리터리 SF 명작 스타쉽 트루퍼스

폴 버호벤 감독의 1997년작 영화가 유명함 (애니를 뺀 후속작들은 없는 영화 취급하자)



원작은 로버트 A. 하인라인의 1959년 소설임



영화에서 기동보병은 경무장한 알보병



원작에서는 중무장한 강화복 입고 싸우는 정예 공수부대

SF쪽에 나오는 강화복의 사실상 원조이며 화염방사기, 로켓런처, 제트팩까지 딸림



영화에서는 드랍쉽타고 착륙해서 인해전술로 투입



원작에서는 소수정예가 궤도에서 캡슐 같은 강하정을 타고 주요 지점에 투하

(게임 헬다이버즈를 생각하면 됨)



원작에서는 사이보그 군견부대도 따로 있음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도 높아 말도 부분적으로 할 줄 암



영화에서 아라크니드는 거의 무식하게 돌격만 하며 저그 같이 생체무기로만 공격함



원작에서도 군집사회의 곤충형 종족인건 같으나 개인화기도 운용하고 미사일, 레이저도 쏨



덤으로 벌레들은 스키니라는 다른 외계종족과 동맹을 맺기도 함



영화에서 주인공 쟈니 리코는 아르헨티나 출신 금발벽안 백인



원작에서는 필리핀계 (거의 마지막에 밝혀짐)

덤으로 영화보다는 비교적 말수가 적은 편임



영화에서 주인공과 삼각관계인 디지 플로레스는 원작에서 남자 (애초에 기동보병은 거의 다 남자). 이후 매체에도 여캐로 나옴

전사가 아니라 훈련에서 사고사



리코의 고교 교사이기도 한 라첵 중위는 원작에서 캐릭터 두 명을 합침



영화에서는 벌레들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운석 테러로 부모님 양쪽 다 죽지만

원작에서는 아버지는 살아남고 빡쳐서 기동보병에 입대함



영화에서는 여자친구 꼬실려고 입대하지만

원작에서는 절친인 칼이 입대한다고 하자 따라 입대함



영화에서는 인류의 운명을 걸고 벌인 최후의 격전처럼 나온 1편의 두뇌벌레 생포작전이

소설에서는 리코의 장교 임관을 위한 최종 테스트로 나옴. 이색히들을 조져야겠다고 전력을 투입한게 아니라, 교육생들 투입해서 적당히 놀아주다 오라고 한 거...



영화는 파시즘 풍자에 더 가깝고, 대신 원작의 군국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의무와 책임같은 철학적인 부분은 좀 빠짐

원작에서는 딱히 선전물 묘사가 나오지는 않고, 훈련 장면이 전투 장면보다 김



현재 디스트릭트 9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 감독이 원작에 좀 더 가까운 리메이크를 제작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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